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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얼마 전 오호석에 이어, 위빠남까지 지트리트와 꽤 인연이 깊은 것 같다. 지트리트에 꼭 소개하고픈 이유가 있었나?
둘이 아닌 하나로 줄리앙(오호석 디렉터)을 너무 멋지게 소개해주셔서 질투심에 위빠남도 소개해달라고 부탁 드렸다. 사실, 파리에서 시작을 했지만 작년에 한국에 와서 함께 위빠남을 소비자들께 직접적으로 제대로 저희를 알린 적이 없었는데 항상 지켜보던 지트리트 인큐베이팅의 신선한 소개 방식이 너무 맘에 들었다.

2. 공식화된 브랜드 네임 풀이를 봤지만, 그래도 ‘위빠남’이란 단어 자체가 굉장히 생소하다. ‘오호석’이 내 친구 이름이었던 것처럼 위빠남도 어떠한 계기가 있을 것 같은데?
위 빠남 = OUI PANAME, 여기서 OUI 는 프랑스어로 YES를 의미한다. 제 이름 유은송의 이니셜이 Y.E.S이기도하고 긍정적인 단어로 브랜드의 밝은 이미지를 보여드리고자 했다. 더불어, PANAME 빠남은 젊은 파리지엔들이 쓰는 PARIS의 구어이다.

3. 본격적인 위빠남 얘기에 앞서, 오호석과 차별화된 점은 무엇인가?
줄리앙이 처음으로 선보인 오호석은 좀 더 본인이 좋아하는 컬러 믹스와 베이식한 아이템에 절제있는 절개와 미니멀한 프린트 그래픽 플레이가 돋보인다. 반면, 위빠남은 더 베이식한 티셔츠나 스웨트셔츠와 같은 기본 아이템 위에 더 밝고 톡톡 튀는 컬러의 조합, 그리고 매 시즌 주제에 맞는 한글 프린트를 넣어 한국과 프랑스 두 문화를 보여주는 것에 확실한 아이덴티티로 삼는다.

4. 2014년 파리에서 먼저 론칭됐다고 들었다. 파리에서의 반응이 굉장히 궁금하다.
2014 SS 컬렉션을 시작으로 파리에서 위빠남을 론칭했다. 첫 컬렉션은 당시 지내는 3년 동안 항상 들었던 ‘너 중국인이니?, 일본인이니?’ 하는 소리가 듣기 싫어 ‘나는 한국인이다.’를 불어로 표현하고자 했다. 이에, ‘JE SUIS COREENNE’라고 썼고, 덕분에 위빠남의 메인 콘셉트가 될 수 있었다. 주제가 확실한 컬렉션이었기에 위빠남 옷을 입고 파리를 거닐 때면 그 콧대 높은 파리지엔들이 먼저 다가와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었던 것이 신선하고, 신기한 경험이기도 했다. 한국인이라는 티셔츠를 입으면 지나가는 프랑스인들이 고개를 끄덕거리며 더 이상 타국인이냐는 질문을 받지 않았다. 그 덕에 한국인 유학생들에게 소문나기 시작하면서 많이 사주시기도 했고. 또한, 한국을 좋아하는 프랑스 친구들이 일부러 한국인 티셔츠를 사 입기도 했다. 이에, 재밌는 에피소드도 있었는데 요일 티셔츠를 해당일이 아닌 날에 입고 갈 때면, 프랑스 친구들이 ‘오늘 그 요일 아닌데?’하며 장난을 걸어오기도 오는 경우도 더러 있었다. 덕분에 즐겁게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할 수 있는 등 원하고, 바라던 위빠남스러운 날들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 같다.

5. 파리라는 패션시장과 한국 시장의 차이는 어떠한가. 더불어, 소위 말해 ‘먹힌다’라는 예상 타깃층도 비슷한지?
프랑스 시장은 최고의 패션 나라라는 자부심인지 모르겠지만 유행을 쉽게 따라가지 않는 것 같다. 각자의 스타일이 확고하고 남들 눈치를 잘 보지 않는다. 그렇기에 무언가 정말 새롭고 신선한 브랜드들이 나오면 관심을 가지고 매 시즌 조심스럽게 지켜 봐주는 것 같다. 그 반대로 한국은 유행에 굉장히 민감하고, 매 시즌 새로운 브랜드들과 새로운 스타일로 항상 보는 이들의 눈이 즐거운 것 같다. 그래서 정말 특이하지 않거나 신선하지 않으면 제대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 힘든 것 같다. 위빠남은 한국과 프랑스 두 나라의 문화를 잘 보여드리고 알려드리고자 시작된 의미 있는 작업으로 아무래도 두 나라안에 비슷한 타깃층에서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

6. 위빠남이라하면, 아무래도 키치한 감성과 컬러 베리에이션이 눈에 띈다. 단순히, FW와 SS의 차이라곤 볼 수 없을 것 같은데, 무엇을 중점으로 전개하나?
매 시즌 확실한 콘셉트를 찾으려고 하는데 주제 선정은 굉장히 단순하다. 줄리앙과 함께 갔던, 했던, 봤던 것들 같이 일상 샐활에서 영감을 많이 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주제 선정은 보편적으로 빠르게 진행이 된다는 점과 무조건 한글로 써서 매 시즌 확실히 보여드리고 이해하실 수 있도록 선보이려고 한다. 그 위에 콘셉트를 떠올렸을 때 매칭 될만한 컬러를 선정한다. 특히, 매 시즌 새로운 컬러 조합을 보여드리고 싶기에 고민을 가장 많이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7. 특히, 파인애플 디자인이 시선 압도하는데, 어떠한 상관관계인가? 콘셉트를 물어보지 않을 수가 없는데.
이번 주제는 ‘타히티로 떠난 바캉스’이다. 많은 섬들 중 타히티를 선택한 이유는 가장 아름다운 프랑스령의 섬이기 때문이다. 타히티하면 떠오르는 것이 트로피칼 그리고 야자수 열대 과일이었다. 그 중 여름 컬렉션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과일이기도한 파인애플을 선택하게 되었다. 이유는 새롭게 선보이는 컬러와 단순화시켜 재탄생한 프린트 개발로 더욱 한발 다가선 위빠남을 표현하고 싶었다.

8.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곳 없다지만, 지금의 위빠남이 있기까지 이 아이템만큼은 ‘효자다’ 라고 손꼽을만한 것은 무엇인가?
한국인 티셔츠이다. 각각 다른 여러 나라 타지에서 거주하시고 계신 한국인 유학생분들, 그리고 프랑스로 여행 가실 때 구매해주시는 분들까지 매 시즌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 그리고 가끔 프랑스 친구들한테 연락 와서 한국인 티셔츠 입고 다니는 한국인들을 봤다며 연락을 준다. 친구들도 신기해하고 듣는 우리도 너무 새롭고 뿌듯하다.

9. 위빠남이 알려지기까지, 매스컴의 역할이 분명 있었을 것 같다. 많은 아이돌과 모델들의 착용샷도 유독 눈에 띄던데, 특히 파급 효과에 영향력 미친 인플루어서가 있다면?
저번 FW 컬렉션에서 에스팀 모델인 정혁과 김나래의 협업으로 좀 더 위빠남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덕분에, 둘의 강한 캐릭터가 잘 어우러져 좋은 영향을 받게 된 것 같다.

10. 우연히, 상수를 지나다 위빠남이 화려하게 디스플레이된 걸 봤다. 편집숍 #145에 입점된 것 같던데 오프라인이 있어서 달라진 점이 있나?
이번 위빠남 컬렉션 자체의 콘셉트와 #145의 콘셉트가 너무 잘 맞아서 우리를 위한 매장인가 할 정도다. 디스플레이 또한 항상 위빠남이 잘 보일 수 있도록 위트 있게 잘 꾸며주셔서 돋보이는 것 같다. 소비자분들도 더 쉽게 다가오시는 것 같고.

11. 독보적인 스타일로 한국 트렌드와 발맞춰가는 위빠남, 어떠한 브랜드로 이어가고 싶나.
항상 위빠남을 생각하면 웃음이 날 수 있는 기분 좋아지는 밝고 긍정적인 브랜드가 되고 싶다.

12. 마지막으로 올 시즌, ‘이것만큼은 위빠남을 꼭 만나야 한다.’ 라고 디렉터가 적극 추천하는 시그니처 템이 있다면?
이번 시즌은 파인애플 티셔츠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것을 강추한다. 파인애플 티셔츠를 입으면 즐거운 하루가 시작될 것이다. 하루 일과를 시작하기 전 거울에 비친 파인애플 티셔츠를 입은 내게 환한 미소는 물론,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가 시작되고 마무리될 수 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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